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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숙소 고민이신가요! 

우리도 진짜 제주도갈때 엄청 고민한것 같아요. 호텔이냐 리조트냐! 

아니면 펜션이냐~ 숙소가 진짜 너무 많아도 탈이더라구요. 

휘슬락호텔로 결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한것 같아요. 

일단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구요. 

근처에 나가서 먹을데가 많아요. 

주변에 서가앤쿡도 있는데 이렇게 펍휘슬피쉬도 있네요. 

제주 피쉬앤칩스와 맥주 먹기 좋은 장소랍니다.



보면 이것저것 이벤트라고 해야하나 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이 날은 성산일출봉에 다녀오고 그쪽 부근에서 일정을 마치고 왔는데 

아무래도 많이 걷다 보니 체력이 좀 바닥났어요. 

그래서 저녁 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이렇게 다시 맥주 먹으러 나왔요. 

제주 건입동 맛집, 차 안타고 가도 되니까 딱 좋던데요!


그리고 일단 분위기까지 괜찮았어요. 

흔하게 평범한 술집이 아니라 분위기도 챙길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제주 피쉬앤칩스 맛있다는 소리 듣고 맥주랑 먹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분위기까지 생각보다 괜찮아서 굿굿굿이었어요. 

놀러가서 먹는 그런 분위기 한껏 나더라구요.


테이블이랑 의자에서 막 불이 들어와요. 

그래서 더 재밌는 분위기이지 않았나 싶네요. 

뭔가 맥주를 들고 클럽에 간 마냥 춤이라도 춰야하나 싶고 

별거 아닌데 분위기를 한껏 업 시켜주는 그런 인테리어였어요. 

놀러가면 이정도 분위기는 챙겨줘야 하지 않겠어요!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보시다시피 맥주랑 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식사후에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펍휘슬피쉬입니다. 

우리는 제주 피쉬앤칩스와 치즈스틱을 주문했는데요. 

일단 치즈스틱은 아까 밖에서 봤던걸로 주문했어요.

작년 방문건으로 가격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술 종류도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보면 맥주도 은근 다양하게 있잖아요. 

일단 제주 위트에일은 병으로 준비되는데 3명 같이 나올거고 

스텔라랑 기네스랑 친구들 좋아하는걸로 더 주문했고~ 

대신 식으니까 천천히 달라고 했어요. 

칼테일이랑 위스키에 와인까지 있더라구요. 

술 못하시는 분들도 음료 있으니까 그냥 함께 즐기기 좋으실 것 같아요.


일단 아까 치즈스틱이랑 제주위트에일로 세트 주문했잖아요. 

근데 보니까 여기 스텔라3잔에 피쉬앤칩스가 또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이걱로 또 급 수정했어요. 

만원 가격 할인으로 30,000원이잖아요. 

이왕이면 세트가 저렴하니까요. 완전 실속있게 주문하는 스타일입니다.


먼저 준비된 제주 피쉬앤칩스입니다. 

일단 스텔라랑 세트로 주문을 했는데 

그래도 친구는 기네스를 꼭 먹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기네스 저는 잘 안마셔서 모르는데~ 

이게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면서 먹는 사람들은 이것만 찾더라구요.



일단 구성이 이렇게 감자튀김이 한쪽에 듬뿍 나와요. 

한접이 위에 맥주안주로 좋은 메뉴들이 다양하답니다. 

옆에는 피클이랑 소스들이 같이 준비되어 있어요. 

감자튀김도 조금 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잔뜩 주셔서 

메뉴 하나 만으로도 꽤나 풍성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윙이랑 봉이랑 나온답니다. 

2개씩 준비되니까 사이좋다 나눠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보이는건 생선튀김이에요. 

역시 맥주엔 이렇게 튀김이 있어야 한다니까요. 

제주 피쉬앤칩스 한접시에 뭐가 많아서 추가주문 안해도 괜찮았어요.


너무 많이 굽지 않아서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일단 전 퍽퍽살은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윙이나 다리부분 쫄깃한 살코기 좋아하는데 

제대로 취향저격이네요. 퍽퍽살 없으니까 무조건 고고고! 

소스 같이 준비되니까 푹푹 찍어드세요.


생선튀김도 사실 너무 많이 튀기면 별로에요. 

적당히 맛있게 잘 튀겨졌구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게 딱 맛있었죠. 

그냥 먹어도 넘나 부드러워서 맥주가 막 땡기는 그런 맛 있잖아요. 

소스도 딱 생선튀김에 어울리는 소스라서 완전 잔뜩 찍어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텔라입니다. 

남들이 스텔라는 느낌이 어때?하고 물어보면 제가 하는 대답은 간단하죠. 

난 스텔라 잔이 예뻐서 먹어~라고! 

맥주는 약간 투박하고 그런잔에 대부분 먹잖아요. 

근데 스텔라는 잔이 얄쌍하니 예뻐서 좋아요. 

전 맥주맛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거든요.


친구의 기네스같은 경우는 좀 신기하긴 해요. 

처음 따랐을때랑 좀 두고 났을때랑 색 차이가 있거든요. 

좀 두면 완전 시커멓게 변하는데~ 

확실히 일반 맥주랑 맛이 좀 다르긴 해요. 

그래도 난 스텔라가 더 맛있더라! 취향은 각자 다르니까요.


치즈스틱이에요. 

갓 튀겨 나와서 완전 뜨끈뜨끈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치즈가 진짜 쭈욱 늘어나는게 짭조롬하니 맛있었어요. 

아래에는 감자튀김이 깔려있더라구요. 

이게 한꺼번에 주문한게 아니라 첫 안주 중간정도 남았을때 주문했더니 

딱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아요. 또 뜨끈한 감자튀김이랑 같이 나왔으니까요.


제주위트에일은 향이 진짜 좋았어요. 

이당시에는 제주에서만 파는거 였죠! 그래서 제가 처음 먹어본거죠! 

향이 과일향 나는것 같아서 좋았고 라이트해서 목넘김도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게 먹은 맥주랍니다. 

기네스 먹던 친구는 이렇게 아사히로 혼자서 다른 길을 가는 중. 

이상하게 자기 먹는것만 고집하더라구요.근데 잔은 이쁘네!



주소 :  제주 제주시 서부두2길 26길 호텔휘슬락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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