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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 맛집 소개하는

피아니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인천대공원 맛집은

장수동에 위치한 소나무집인데요.

원래 문학동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던

사장님께서 이곳을 인수했다고 하셔서

오픈 기념으로 다녀와봤습니다.

​(작년에 방문했고 약 1년 정도 된거같네요!)

 

장수ic 근처 수도권

제 1 순환 고속도로

바로 밑에 위치해있어요.

(외곽 순환 고속도로의

명칭이 저거로 변경되었어요.)

고속도로 밑에 남는 공간이 꽤나 넓어서

주차장이 아주 널찍한 편이더라고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이정도였고

나갈 때 보니까 거의 꽉 찼더라고요.

가오픈인데 이정도라고..?

입구로 총총 들어가봅니다.

닭백숙이랑 오리가 유명한가봐요.

블로그 후기들도 그 두 메뉴가 많고

현수막에도 걸어두신 걸 보면?

내부는 뭐 별거 없습니다.

시골집에 놀러갔는데 앞마당 느낌이랄까

탁구장 입구라고 써있는데

탁구장은 없는 것 같고

흡연실만 있는 것 같았어요.

화장실 내부에 있고요. 깔끔합니다.

정자 - 우리 고모이름인데

낯선 인천대공원 맛집에서

친숙한 친가의 향기가

분위기가 신기합니다.

시골집 어딘가에 놀러간 듯한 너낌

정옥 - 이였으면 완벽한 우리집인데

우리가 간 방 이름은 장독대

고추장마냥 담궈지는 기분

좌식의자가 자리마다 비치되어있다.

요즘 양반다리하고 오래있으면

골반이 엄청 당기는데 좋으다.

인천대공원 맛집 소나무집의 메뉴판.

닭백숙, 오리백숙, 옻오리, 오리주물럭,

옻닭, 닭볶음탕, 오리로스, 야관문 닭

모두 50,000~55,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일단 장수동에서 이런 식당들은

다 이가격이라고 보면 됨.

야관문 오리는 6만원,

해물부추전, 묵무침, 묵사발은 1만원이다.

원산지 표시 모두 국내산!!!

기본 찬은 이정도 퀄리티.

광명에서 제사를 지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나왔던 그릇이랑

메뉴 구성이 비슷한 느낌이다!

반찬들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맛이있다.

두부무침이랑 묵은지 조합이 너무 좋아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기본찬에만 한병 비운듯!!

옻을 타는지 안타는지 모르실텐데

미리 옻백숙을 주문해놓으셨더라고요!? 아하하

따로 약을 주시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아마 달라고 하면 주실듯?

아주 푹~ 삶아서 그런가

살이 아주 야들야들한게

오래간만에 너무 맛있는

닭백숙을 먹고 온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여기 인천대공원 맛집 말고

다른곳에서 7시에 예약하고 갔었는데

30분이 지나도 안나와가지구

일행들이 다 엄청 예민해진 기억이 있는데

여기는 예약인원 도착하니

바로 음식이 나와서 좋았어요.

닭백숙을 다 먹어가니

일행분이 찹쌀죽을 주문했어요.

다 먹고 닭죽은 진리죠~~~~

베프가 좋아하는 도토리묵도 주문했어요.

양념을 못하는 곳 가면

텁텁한 맛이 너무

강한곳이 종종 있는데

인천대공원 맛집 소나무는 딱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비오는 날

막걸리를 마셔봐도 좋을 듯

가오픈 날 와서 고맙다고

서비스 안주로 낙지볶음도 해주셨는데

이것도 메뉴로 파셔도 될듯한..

여전히 음식 다 너무 잘하심ㅋㅋㅋ

사장님 대박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주소 :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181-2

예약 및 문의 전화 : 032-466-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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