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게국지 맛집 밥 두공기가 순삭되는 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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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손맛을 이어오고있다는

태안 게국지 맛집 진미정에 다녀왔어요

건물이 큰편이라서 눈에

잘 띄니까 찾아가기 어렵지않더라고요.

안면도 방포사거리에서 고남방면으로

한 10초? 살짝 내려오면

왼쪽으로 간판이랑 건물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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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도 편하고 가게주변으로

예쁜 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밥먹고 잠시 산책하면서

바람쐬기 좋은 안면도 게국지 맛집이었어요.

사장님께 물어보니까 백일홍이라고

하시던데 진짜 예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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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풍경도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뒷전으로 밀리게되죠 ㅋㅋ

여기는 게국지 뿐만아니라

게장이나 대하구이 그외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저희는 그 중에서도 돌게장

2인세트, 대하구이를 주문했어요.

한상 차림 거하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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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으로 판매하는 태안 게국지

맛집들이 많았지만 저는 이렇게

이것저것 많이 다양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대만족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그저 빨리 한입

먹어보고 싶어서 마음이 급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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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국지는 테이블에서 끓여가며

먹을 수 있게 셋팅해주시는데

언뜻봐도 꽃게가 튼실하니 좋더라고요.

얼큰한 국물에 배추가득, 꽃게가득이라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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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게장 세트의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돌게장이 무한리필이라는거에요!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게장이라니 이것 만큼 좋은

서비스가 또 어디 있을까 싶어요.

메인 메뉴들만으로도 이미 황홀했는데

반찬들까지 잘 나오니까 자동으로 '밥한공기

더 주세요'주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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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야 하는

메뉴들이기 때문에 반찬들까지

신경쓰기는 어려우셨을텐데 역시 3대째

이어져오는 태안게국지 맛집

클라스가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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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들도 깔끔하게 잘 나와요.

여기는 상추나 대파, 청양고추까지

직접 키운 채소들을 이용해 반찬을

만들어주신다고하는데 정성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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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정성으로 직접 만들었다는게

느껴지니까 뭐든 잘 먹게되더라고요.

일이 좀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확 떨어지는 스타일인데

그럴 때 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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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면서 보니까 포장도 많이 해가시고

택배 주문도 꽤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포장이랑 택배도 거의 대부분

메뉴가 가능하니까 찾아가기 어려우면

집에서 편하게 먹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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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장은 온라인

판매하는 곳이 많다보니

저도 몇번 시도해봤었는데

성공 확률이 그리 높지 않잖아요.

여기는 제가 직접 가서 먹어보고

주문하는거니까 마음이 좀 편해요.

앞으로 날도 더 추워질거고 택배주문에

부담이 없으니까 더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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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게장은 무한 리필이라고해서

그냥 막 담아주시는게 아니라

먹기 좋게 손질까지 싹 해주세요.

게딱지에 알 붙은거 보이시죠?

이걸보고 어떻게 침이 안흐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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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밥 한숟가락이랑 돌게장이면

사실 다른 반찬 필요없어요 ㅎㅎ

간장을 정말 잘 만드셔서 비린내도 없고

너무 짜지도 않은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한입 딱 먹자마자 주기적으로

와야될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누구랑 가도 다들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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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양념 게장은 매니아층이 확실하죠~

게장은 뭐든 좋아하지만

저는 양념게장은 좀 맵고

자극적이어야 한다는 스타일이에요.

처음 나왔을 때 양념이 아낌없이 들어간

이 비주얼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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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자극없도록 비닐장갑도 꼼꼼하게

챙겨주시니까 배려심 느껴지죠 ㅎㅎ

양도 적당하고 너~ 무

자극적인건 아니어서 좋았어요.

제 입맛에 잘 맞는 양념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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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만 먹다 보면 따뜻한 음식 생각나는데

그런 헛헛한 마음을 채워주는게

바로 이 게국지에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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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한 배추 건져먹고

국물 한숟가락 떠먹으면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요즘 비가 많이 오고

날도 은근 쌀쌀해졌잖아요?

이럴 때 시원하고 따끈한

국물 생각나는데 강추하고 싶은

태안 게국지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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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꽃게도 맛있죠~

게국지에 들어가 있는

꽃게에도 알이 한가득이에요!

좋은 꽃게를 선별하는

노하우가 아무래도 있으신가 봐요 ㅎㅎ

국물 머금은 꽃게살이 너무 맛있어요.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맛있고 한입가득

베어물어서 쪽 빨아먹는 재미도 있어요.

꽃게 알 색깔이 너무 예쁘다면서

식사하고 포장해가시는 손님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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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장은 주문한 인원수에 맞춰 나오고요.

오동통한 살이 맛있어요.

마찬가지로 간장이 너무 짜지않으니까

후루룩 가볍게 먹기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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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하구이~!

이건 추가 주문한건데

새우가 냄비 한가득 나와요.

새우장 크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새우크기가 커요.

익혀도 꽤 큰사이즈인걸 보니

리얼 대하를 쓰시는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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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어도 맛있음이 묻어있는

태안 게국지 맛집이었어요.

2인 세트에 대하 구이까지

배에 손톱 만큼도 여유가

없을 때 까지 먹었던 것 같아요 ㅋㅋ

돌게장이 무한리필이니까

누가 더 먹냐, 내가 좀 덜먹었다

다툴일도 없고 먹는데

눈치 안봐도 되니까 너무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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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돋는 가을이라 맛있는게

마구마구 땡기는 시기였는데

제 입에 대만족을 가져다준

태안 게국지 맛집이었어요 ㅎㅎ

그냥 집에가기가 아쉬워서 부모님이랑

같이 먹으려고 포장도 해왔는데요.

포장도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맘에 들었어요!

 

 

진미정

041-672-1400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2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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