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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소개하는 피아니입니다.

절기상 입춘이 지난거 혹시 아시나요?

아직도 이렇게 추운데

무슨 입춘인가 싶었는데

요 며칠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절기는 무시 못한다더니

옛조상님들 대단하신 것 같죠? ㅎㅎ

아직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살만해졌다고 느끼니

입맛이 좀 돌더라고요~

너무 추워서 먹고 싶은것도 없고

맛있는것도 없는 상태였거든요.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근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동두천 칼국수 맛집

가보자칼수만에 다녀왔어요!

면제조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

동두천 칼국수 맛집인데요

입구에 보면 이렇게 밀가루를 쌓아두셨어요.

직접 면을 뽑는 곳이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손소독제도 준비되어있고요.

손세정제가 자동으로 나오는 기계도 있는데

손 넣으면 체온이 자동측정돼요.

식사 시간대에 가더라도 밀리거나

번잡스럽지 않을 것 같았어요.

테이블 마다 칸막이도 설치되어있어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관리도 잘 하시더라고요!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예요.

거리두기 4단계로 현재는 평일 4시까지,

주말은 정상 운영한다고 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거리두기 하향되면

다시 원래 시간으로

운영한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ㅎㅎ

여기가 양주에서 운영을 하시다가

지행소방서 앞으로 이전하신거라고 들었어요.

양주시청에서 선정한 맛집으로 유명해져서

단골손님들도 많았는데 이쪽으로 이전하고

소식을 따로 못전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찾고 계시던 분들 있으시면 동두천

지행소방서 앞이니까 한번 가보세요~ㅎㅎ

칼국수가 5천 500 원 인데 요즘

이런 가격 너무 반갑죠?

직접 면을 뽑아서 만드는데도

착한 가격에 판매를 하시니까

마음 가볍게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제비, 냉면, 콩국수에 만두까지

메뉴가 다양한 편이라 여럿이 가서

이것저것 주문해서 나눠 먹기 좋아요.

그래서 저희도 한상가득 주문해봤어요 ㅎㅎ

콩국수, 칼국수, 수제비,

물냉에 비냉, 만두까지요!

따뜻한 요리, 시원한 요리 둘다 있으니까

이것저것 맛보니 좋았던 것 같아요.

국수뿐아니라 수제비나 만두, 김치까지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김치까지 매번 담그기 힘드실텐데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동두천 칼국수 맛집이었어요

콩국수는 딱히 좋아하는 음식은 아닌데요

여름되면 가끔 한번씩 생각나더라고요

짭조름하게 소금간을 해서

먹으면 고소함이 두배로 오르죠~

얼음 동동 콩국이 진해서 맛있었어요.

그냥 국수만 먹으면

좀 밋밋하게 느껴져서 김치는 필수인데

직접 담근 김치가 있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콩국수 먹는 방법은 취향따라 나뉘잖아요.

소금 vs 설탕!

여러분은 어떤걸 좋아하세요?

저는 무조건 소금이요~ㅎㅎ

 

김치 진짜 맛있었어요.

칼국수에도 잘 어울리고

콩국수에도 잘 어울려요.

김치 자체가 맛있으니까 자꾸 손이가요 ㅎㅎ

따끈한 칼국수 맛있겠죠?

깊은 국물맛도 좋았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반했어요.

직접 뽑은 면이라 그런지 정말 다르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고

감칠맛있는 국물이랑 잘 어울려요.

쫄깃하게 만들기위해서 물이랑 식용유

조금만 넣고 반죽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재료가 얼마 안들어가도

제대로 하면 맛있다는걸 알았어요 ㅎㅎ

여름 끝자락에 제일

맛있게 먹고왔던 냉면~

양도 푸짐하고 가격은

저렴하고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요즘 냉면 가격이 장난 아니잖아요~

먹으러가면 헉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물, 비빔 둘다 6500원에 이런 퀄리티라니!

슥슥비벼 한입 먹으면 시원하고

매콤하니 입맛이 절로 돌아요.

너무 뻑뻑한 느낌도 아니고 딱 좋더라고요.

시원한 육수가 가득한 물냉도 맛있어요.

그냥 여긴 뭘 주문해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동두천 칼국수 맛집이에요.

반찬도 셀프바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리필해 먹을 수 있으니까 편해요.

면요리는 입맛을 맞추기가 어렵다 보니

단골집이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너무 좋아요.

하나하나 단품으로 먹어도 좋지만

칼국수에 수제비, 만두까지 다 먹을 수 있는

전골칼수만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엔 전골로 먹어보려고요.

다른 곳 보다 가격은 저렴한데

양은 더 많은 느낌이에요~

양 많은 분들이 가셔도 크게 아쉽거나

모자라지 않을 것 같은 느낌? ㅎㅎ

따끈한 수제 만두랑

같이 먹으면 더 든든하죠.

사이드 메뉴까지 신경 많이 쓰는

동두천 칼국수 맛집이라 더 좋아요.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아직 못 먹어본 메뉴가 있어

다음 방문이 더 기대되네요~

 

 

 

가보자칼수만

010-5686-7790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로9번길 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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